안녕하세요~
2000년대 초반에 유행하던 감자도리 캐릭터를 아시나요?

빨간모자를 쓴 귀여운 감자캐릭터 입니다. 이렇게 맹하고 귀여운 감자도리가 왜 빨간 망토를 입고 다니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지금부터 그이야기를 공개합니다!
어느날 감자도리에게 중2병이 찾아왔어요



흔히들 가정에서 엄마와 아들이 부딪히는 모습입니다.그런데 갑자기 감자도리가 입양이야기를 꺼내네요. 구독자님들은 여기서 엄마와 감자도리의 피부색이 다른걸 느끼셨나요?
사실 감자도리 남매는 고구마 부부에게 입양된 감자들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엄마 아빠와 다른 색에 감자도리 남매는 자신들이 감자인지 고구마인지 종에 대한 고민이 많았죠.

그렇게 사춘기에 접어들게 됩니다.
감자도리는 주변 고구마 친구들은 붉게 물들고 자기는 점점 노란색으로 변화하는걸 느껴 큰 자신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큰 혼란에 빠지게됩니다.

중2병에 빠진 감자도리를 위해 고민하는 고구마 부부

고구마 부부는 고민끝에 감자도리에게 붉은 망토를 선물하기로 합니다. 고구마처럼 붉은 색이죠.

이제겨우 고구마로서 정체성을 찾아가나 싶었는데..그들앞에 감자도리의 친엄마가 찾아옵니다.



친엄마의 만남이후로 결국 본인이 그토록 부정하고싶던 정체성이 감자였단걸 알게되죠
감자도리는 결심합니다.
고.구.마.가 되기로요.
물론 종전환 수술을 통해서 변신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모은돈으로 수술을 하나 싶었는데 우리 착한 감자도리는 할머니의 보청기값에 보태드리기로 합니다.
괜찮아요.돈이야 또 벌면되죠.

감자도리는 그렇게 계속 구부린채로 2천 7백 3십만장의 종이봉투를 붙이기로 합니다.
열심히 허리 한번 못피고 종이봉투를 붙이다보니 디스크를 얻게되어 더이상 돈을 벌수 없게됩니다.

결국 감자도리는 자살을 통해 고구마로 환생하려는 계획을 갖고 동생과 함께 높은 언덕에서 떨어집니다.

과연.감자도리는 고구마로 태어날수있을까요?

구독자님들 감자도리 인생스토리 결말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감자도리는 과연 고구마로 태어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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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이 궁금하신분들은 댓으로 남겨주세요.
종종 재밌는 이야기로 찾아뵐게요^^